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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7
[8회 대상] 리딩게이트를 하는 모습을 보며
[돌마초] 김서영 모 조회: 91674

영어가 생활이 아닌 ‘공부’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우리나라에서, 아이에게 영어 도서를 꾸준히 읽게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중학교 때부터 마지못해 하던 재미없는 영어를 아이에게도 억지로 시키고 싶지도 않았다. 그런데 학교에서 <리딩게이트> 프로그램을 접하게 해 주어 너무나도 감사했다. 처음에는 시간 날 때 한두 권씩 읽고 문제풀이를 하는 것 같더니, 어는 땐가부터 자기 혼자서 친구들보다 점수를 많이 받고자 노력하면서 읽는 권수가 늘어났다. 게다가 이벤트를 진행해주시니 도전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하였다.

아이 스스로 하루에 읽을 권수와 난이도를 정하고, 변수가 생기면 조정하면서 하는 모습은 모든 부모가 바라는 자기주도학습의 완벽한 전형을 보여줬다. 하루 120점을 채우기 위해 여러 단계의 책들을 섭렵하고, 그 중에 적당한 것을 고르고, 모르는 단어는 사전을 통해 찾아서 독해하는데 이용하였다. 단순히 점수를 얻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읽는 도서의 권수가 늘어날수록 아이의 어휘력과 독해력도 향상되는 것 같아서 뿌듯했다.

이 모든 것들을 억지로 시켰다면 우리 아이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거나 아예 처음부터 포기했을 것이다. 그러나 ‘상품’이라는 강화물이 ‘외적 동기’를 유발하였고, 스스로 계획을 세워 공부를 하다보니 영어에 대한 유능감도 생긴 것 같아 정말 감사하다. <리딩게이트>는 우리 아이가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훌륭한 디딤돌이 되어 주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프로그램과 기획으로 아이가 즐겁게 영어에 빠지도록 유지해주셨으면 좋겠다. <리딩게이트>에 정말 감사하고, 우리 아이가 대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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