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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7
[8회 대상] “목표 설정”이 동기 부여의 핵심!
[분당초] 최난영 부 조회: 87814

3개월에 걸친 전쟁이었습니다.

누나(최난영)와 함께, 자기도 해 보겠다고 동생(최찬규, 분당초3)도 6천점을 목표로 (사실 블루투스 스피커를 목표로)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진하는 아이들은 보면서, 어떠한 일이든 “목표 설정”이 항상 동기 부여의 핵심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결국 난영이는 12,000점, 찬규는 6,000점을 달성하더군요.

아빠로서 해 줄 수 있었던 것은, 매일 매일의 목표를 기록할 수 있는 표를 엑셀로 만들어 주는 일뿐이었습니다. 마감일까지 역산하여 주중과 주말을 구분하여 목표치를 다르게 표를 만들어 주었더니, 매일 매일기록하면서 당일당일 자기가 + 인지 -인지를 스스로 알고, 모자라면 다음날 더 하는 성의를 보여 줬습니다.

대학에서 중국어를 전공해서인지, 아이들 언어 실력 향상을 위한 좋은 방법이 무얼까 항상 고민을 해왔습니다. 난영이는 초등 1학년때 영어 학원을 두어 달 다닌 적이 있었습니다만, 커리큘럼과 방법이 제가 보기엔 아니라고 판단하여, 그 후로는 그 학원비로 아이들에게 책을 사주기 시작했고, 지금도 학원 수업 없이 집에서 스스로 읽기를 통해 학습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읽기에 치중하다 보니, 당연히 듣기와 말하기 쓰기가 부족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읽고 있는 책들을 어는 정도 이해하고 따라가는 지도 가늠하기 어려웠던 차에, 리딩게이트 프로그램을 통해서 부족한 부분을 해소 할 수 있었습니다. 리딩게이트가 좋은 이유중의 하나는 읽기, 듣기, 단어 학습, 문제풀기 등을 나누어서 너무 길지 않게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함으로써 아이들이 지루해 하지 않는 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도 너무 길면 집중력과 재미가 반감 될 수 밖에 없으니까요. 특히 리딩게이트의 가장 큰 장점은 목표를 가지게 함으로써, 또 등수에 대해 실시간으로 자신의 위치를 알게 함으로써, 아이들에게 동기를 부여한다는 점이라고 봅니다. 사은품을 두고 하는 얘기가 아니고, 자기와 경쟁하는 친구들이 있다는 사실과 스스로 자기 등수를 지키거나 점수를 올리고 싶게 하는 프로그램 구성도 좋은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 개발에 많은 노력을 하셨으리라 봅니다만, 외람되게 보완이 필요하다 싶은 부분을 말씀드리면 speaking 부분입니다. 현재 프로그램으로는 아이들의 말하기 실력을 향상하거나 check 할 수 있는 기능이 거의 없다고 보여집니다. 쉽지 않는 프로그램 개발이겠지만, 리딩게이트가 사교육비 절감이라는 거창한 테마에도 일익을 담당한다고 보는 제 사견으로는, 이 프로그램이 좀더 보완되어 전 국민적 영어 학습 프로그램이 되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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